[안희권기자] 중국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스마트폰 시장까지 성장둔화에 빠질 조짐을 보이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차 중국을 떠나 인도로 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어스토리리서치는 2016년 2월 투자자들의 인도 스타트업 투자금액은 올 1월보다 2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인도 스타트업의 투자유치건수는 2016년 1월 113건에서 2월 120건으로 소폭 늘었고 투자금은 4억9천300만달러에서 6억2천만달러로 1억2천700만달러(26%) 증가했다.

2015년 1월과 2016년 1월 투자건수를 보면 56건에서 113건으로 전년대비 101.7% 늘었다. 투자건은 온라인 자동차 분야에서 4건의 대형 거래가 이루어졌고 그 외에 모바일 서비스 분야에서 21건, e커머스 업계에서 19건 자금을 유치했다.
교육과 전문훈련 분야의 투자도 7건 유치했으며 헬스케어와 웰빙 분야에서는 8건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올 2월 들어 인도에서 최고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온 플립카트의 평가액 하락으로 투자자들의 고민도 늘고 있다. 투자사 모건스탠리는 최근 e커머스 업체 플립카트의 기업가치를 150억달러에서 25%나 축소했다.
한편 샤오미와 화웨이, 애플 등 휴대폰 제조사들도 인도에 매장을 증설하고 공장을 세우는 등 중국을 대신할 시장으로 개척하고 있다. 특히 중국 휴대폰 제조사들은 내수시장 불안이 계속되자 인도시장에 투자를 확대하고 시장을 집중 공략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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