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와 인텔코리아(대표 김명찬)는 리눅스 클러스터 랩(Lab.)센터를 공동을 설립하고 적극 협력키로 했다.
양사는 랩(Lab.)센터 설립을 통해 리눅스 클러스터링 분야에서 상호 기술교류와 솔루션 검증 등의 협력체제를 구축, 유닉스 서버의 성능을 능가하는 고성능 리눅스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스데이타는 전사적자원관리(ERP), 데이터웨어하우스(DW), 고객관리(CRM)와 같은 기업용 기간업무를 위한 유닉스 서버를 대체하여 리눅스 기반의 클러스터 컴퓨팅 솔루션을 공급하는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포스데이타는 국내 최초로 24대의 4웨이 인텔 아이테니엄 2 프로세서 기반의 리눅스 수퍼컴퓨터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구축 후 대용량 데이터베이스(DB) 처리성능에 대한 벤치마킹을 인텔과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포스데이타는 이번 랩센터 설립 외에도 지난해에 IBM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리눅스 클러스터 컴피턴시(Competency)센터'를 설립하여 운영중이며, 수세리눅스와 같은 세계적 리눅스업체와 제휴, 시스템의 품질보증 및 안정성, 신뢰성 확보를 위한 강력한 기술지원 체제를 구축 하고있다.
포스데이타의 솔루션개발연구소 곽종철 상무는 "포스데이타는 2001년 국내 최초로 185 GFlops급의 리눅스 클러스터 수퍼컴퓨터를 개발을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국내 최고 성능인 KIST의 2테라플롭스(Teraflops)급 슈퍼컴퓨터 개발 사업자로 선정되어 현재 시스템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바이오인포메틱스, 교통 시뮬레이션, 랜더링 등의 분야에서 리눅스 클러스터기반의 차별화 된 고부가가치 솔루션을 개발하여 상용화하고 있어 이번 포스데이타-인텔 Lab.센터 오픈으로 그동한 축적한 기술력을 한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찬 인텔코리아 사장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컴퓨터들의 3분의 1이상에 인텔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상업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것은 고성능 컴퓨팅 (High Performance Computing: HPC)이 학문 및 연구 목적의 영역을 넘어 비즈니스의 주류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표준에 기반한 강력한 성능의 인텔 아이테니엄 2 프로세서는 기업들의 복잡한 컴퓨팅 문제를 해결하고, 하이엔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가용성, 신뢰성 및 확장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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