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온라인 게임 '애스커'가 오는 3월말 서비스가 종료된다. 지난해 8월말 공개서비스(OBT를 시작한 지 7개월여 만이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애스커의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애스커는 오는 3월 22일까지만 서비스될 예정이다. 오는 23일 점검 이후에는 유료 아이템 판매가 중지된다.
애스커는 네오위즈씨알에스(대표 오용환)가 개발한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지난해 8월 25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복 물리엔진으로 구현한 사실적인 전투 환경과 액션을 구현해 주목받았으나 서비스 이후 이용자 확보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내부 사정으로 인해 더는 서비스 유지가 어렵게 돼 서비스 종료라는 힘든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애스커는 향후 모바일 게임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애스커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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