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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하이브리드SUV 강자, 올해 8천대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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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크로스오버 '2016 뉴 제너레이션 RX' 출시, 연 900대 목표

[이영은기자] 렉서스 브랜드가 올해 한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SUV' 시장을 리드하며, 연 8천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렉서스는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16 뉴 제너레이션 RX' 출시를 겸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객 감동'을 경영키워드로 올해 한국 시장에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렉서스코리아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렉서스의 비전2020인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른 회사는 하지 않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많은 렉서스 팬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렉서스코리아는 지난해 하이브리드와 함께 렉서스 상품 전략의 양대 축인 '와쿠도키(가슴 두근거림을 뜻하는 일본어)' 라인업을 확대, 전년대비 23% 성장한 7천956대를 판매하면서 역대 최대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요시다 사장은 "지난해 고객들에게 진정한 렉서스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영업과 서비스 현장의 개선작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며 "판매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동시에 수입차 서비스 고객 만족도에 있어서도 업계 최고로 평가받는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렉서스는 올해도 '비전 2020'의 달성을 위해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한 가슴 두근거리는 상품 라인업에 의한 '감동'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고객감동'의 실현 ▲안전·안심·신뢰를 토대로 숙련된 렉서스 서비스 마스터에 의한 일등 서비스의 '감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요시다 사장은 "올해는 고객이 렉서스를 구입해 소유하는 전과정에서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배려, 최대의 만족과 환대를 느낄 수 있도록 고객을 위한 제안활동을 끊임없이 실천할 계획"이라며 "렉서스만의 판매·서비스 방식을 전국 렉서스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정착시킬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날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 렉서스 RX의 4세대 풀모델 체인지 '2016 뉴 제너레이션 RX'의 판매 목표는 연 900대로 잡았다.

요시다 사장은 "RX는 2006년 RX400h를 통해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한국에 '하이브리드 시대'를 연 첫 모델"이라며 "친환경차 확대와 이를 위한 각국 정부가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올해 하이브리드는 이러한 시장 구조 변화를 촉진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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