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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빅3, 개성공단 입주 협력업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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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1개사 제품 판매 판촉 강화…납품대금 조기지급 실시

[장유미기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개성공단 폐쇄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입주 협력업체를 지원키로 했다.

16일 한국체인스토어협회에 따르면 이들 3사는 협력업체 중 개성공단 입주업체를 파악, 해당업체의 제품 판매를 위한 판촉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품생산 중단에 따른 납품계약 위반에 대해 클레임을 제기하지 않을 방침이며, 납품대금 조기지급 등 자금도 지원한다.

현재 대형마트 3사에 납품중인 개성공단 입주 협력업체는 총 31개사. 소형가전, 생활용품, 의류, 내의, 신발 등을 생산해 대형마트에 공급해 왔다. 연간 공급금액은 약 220억 원이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설도원 상근부회장은 "개성공단 입주업체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대형마트사들이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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