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KT(대표 황창규)가 11일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WC 2016)'에 'K-챔프(Champ)' 등 유망 스타트업 업체들과 함께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K-챔프는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벤처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K-챔프 대상 가운데 이번 MWC 참여 업체는 울랄라랩, 12CM, 247, 아마다스, 아토큐브다.
경기센터와 단국대가 지난해 12월 개최한 사물인터넷(IoT), ICT 창업 공모전 수상팀 Alt-A와 로보틱스도 KT의 지원을 통해 이번 MWC에 함께 참여한다. 참여 업체들은 KT의 MWC 부스에서 각사의 ICT 솔루션과 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MWC에서 K-챔프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IT업체 및 투자자들과의 미팅을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KT와 경기센터는 지난해 'MWC 상하이', '커뮤닉 아시아', ‘ITU 월드 텔레콤' 등에서도 K-챔프 업체들의 ICT 기술을 소개했다.
KT 창조경제추진단 김영명 단장은 "올해 MWC에서는 KT와 사업화가 연계되거나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 제품들을 전시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ICT 기업들을 육성하는 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