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시화국가산단 방문해 근로자 격려

[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오후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시화 비즈니스센터에서 입주 기업인 및 근로자들과 환담한 후 단지내 ㈜ 지이엔 공장을 방문해 기업 대표와 근로자들을 만난다.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설을 맞아 우리 경제의 허리를 이루는 중소·수출기업의 대표와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며 최근 수출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수출과 인력 공급, 규제 등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경제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는 규모면에서 우리나라 최대의 산업단지다. 중소기업 1만9천여개사, 근로자 29만명이 일하고 있꼬, 특히 금형·단조·표면처리 등 뿌리 기술을 활용해 전자·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강남훈 한국산업단제공돈이사장, 이재훈 산업기술대학총장, 서재열 시흥성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