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모바일 전자책 서비스 네이버 북스를 통해 해냄출판사, 쇼박스와 함께 미스터리 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발표했다.
미스터리 소설 공모전은 대상작 1편과 우수작 2편을 선정하게 되며 대상은 상금 1천만원, 우수상은 상금 700만원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종이책 출판과 네이버 웹소설 연재 기회까지 제공된다.
공동 주최측인 쇼박스는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영상화 가능성이 높은 작품에 별도로 영상 판권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4월 30일까지 미스터리 코드가 담긴 중장편의 원고과 시놉시스, 작가 프로필을 공모전 공식 이메일 계정(naverbooks_contest@naver.com)으로 발송하면 된다.
김준구 웹툰&웹소설CIC 대표는 "국내 장르소설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미스터리 분야의 역량 있는 창작자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양질의 작품이 독자들을 만나고 다양한 2차 창작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영석 해냄출판사 대표는 "기발한 상상력과 놀라운 스토리텔링을 구사하는 새로운 필자를 발굴하겠다는 네이버와 쇼박스의 뜻깊은 취지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네이버 미스터리 공모전이 저력있는 신인들의 등용문으로 훌륭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