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토요타의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65만2천대를 판매, 전년동기 대비 12% 성장세를 기록했다.
3일 한국토요타자동차에 따르면 렉서스는 3년 연속 역대 최다 글로벌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해 14만9천대가 팔리며 전제 판매의 23%를 차지했다.
호실적의 원인은 지속적인 신차의 투입과 하이브리드의 판매 호조, 차별화된 브랜드 활동 등으로 풀이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렉서스 인터내셔널의 마크 템플린 수석부사장은 "렉서스 차량의 디자인은 더 강력하고 감성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렉서스 차를 타는 것으로 브랜드의 가치에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 코리아의 지난해 전체 판매량은 7천956대로, 전년동기 대비 23% 상승세를 보였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비중은 전체 판매의 8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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