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기아자동차는 '올 뉴 K7'의 1호차 주인공으로 수의사 겸 크로스핏 트레이너 최동혁(40)씨를 선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기아차는 지난 28일 서울 압구정동 사옥에서 김창식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동혁씨에게 올 뉴 K7 1호차를 전달하고 2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증정했다.
개인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최씨는 크로스핏 트레이너로도 활동하고 있다. 기아차는 고급스럽고 강인한 디자인에 부드러운 승차감을 동시에 구현한 신형 K7과 최씨의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최동혁씨는 "원래 수입차량을 운행했지만 새롭게 출시된 올 뉴 K7의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매료됐다"며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최고급 편의사양 등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에 쏙 드는 차"라고 말했다.
최씨가 구입한 모델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팩이 장착된 3.3 가솔린 노블레스 스페셜 모델로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 시스템(Smart BSD)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AEB) 등으로 구성된 안전사양 패키지와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AVM)을 옵션으로 추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한 차원 높은 격과 상품성을 갖춘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을 목표로 개발된 올 뉴 K7은 디자인, 파워트레인, 안전성 등 전 부문에 걸쳐 혁신을 이뤄냈다"면서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판매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출시된 올 뉴 K7은 사전계약 기간 2주 동안 7천500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미국, 중동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신형 K7을 선보이며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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