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통합 삼성물산이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도 371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이는 우발부채와 자산가치 하락 등 잠재손실로 2조6천억원을 일시 반영한 결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28일 삼성물산은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 2천211억원, 영업손실 891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연간 기준 매출은 13조 3천446억원, 영업이익은 371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 6천85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결산 과정에서 옛 삼성물산의 자산/부채 가치를 재평가, 우발부채와 자산가치 하락 등 총 2조 6천억원 규모의 잠재손실을 반영한 결과"라고 이를 설명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해 9월 옛 삼성물산과 합병함에 따라 지난해 연간 및 4분기 실적에 대한 전년 동기 실적 비교는 어렵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