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삼성전자는 28일 열린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하반기 추가 주주환원 시행에 대한 방법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삼성전자 IR담당 이명진 전무는 "2015년 배당총액은 2014년 특별배당을 포함해 연간총액인 약 3조 원 수준"이라며, "주당 배당금은 이미 지급된 중간배당을 포함해 2만1천 원으로, 2014년 대비 5%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의 경우, 사업측면 투자 변동성이 높아진 점을 감안해 하반기에 추가 주주환원 시행에 대한 방법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특별자사주 매입·소각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특별자사주 매입·소각 프로그램은 총 3~4회 분할해 진행, 올해 안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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