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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에 실망 정치인에 단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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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 첫 회의, 친노 참여 비판에는 "반응에 관심 갖지 않는다"

[조현정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25일 "부적절한 행동으로 국민에게 실망을 준 정치인에 대해 단호한 태도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첫 회의에서 "정치가 사회의 갈등 구조와 양극화 현상을 바로잡지 못한다면 젊은 세대가 미래 희망을 가질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참다운 민주주의를 뼈저리게 느끼고 해야 하는데 이런 목표를 갖고 선거에 임해야 한다"며 "그러려면 국민의 신뢰를 받아야 한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정치인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분들은 당이 단호한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은 정치를 극도로 혐오한다"며 "이 혐오하는 정치를 어떻게 회복할지 선대위원들이 뜻을 모아서 총력을 경주해주면 우리가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대위에 친노(친노무현)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선 "과연 어떤 사람이 친노고 어떤 사람이 아닌가를 갖고 냉정하게 생각해보고 확인도 해보고 사람들에게 질문도 해봤다"며 "어떤 반응이 있느냐에 대해서 별로 그렇게 관심 갖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개인 일정으로 불참한 최재성 총무본부장과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 2명을 제외한 선대위원들이 참석, 인사말을 전했다.

유은혜·박범계·진선미 의원, 김영춘 부산시당위원장, 손혜원 홍보위원장, 이용섭·정장선 전 의원, 김병관 웹젠 의장, 양향자 전 삼성전무 상무, 이수혁 전 6자회담 대표, 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장 등 선대위원들이 회의에 참여했다.

박영선 전 원내대표는 "오는 4·13 총선은 재벌 개혁 독점사회 타파를 통해 새 경제 시대를 여는 변환점이 돼야 한다"며 "흙수저가 절망하지 않는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헌신하는 강한 야당, 국민 희망의 대안이 되는 수권정당 더민주를 만드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윤근 전 원내대표는 "16명 선대위를 비롯한 더민주는 너와 나의 생각이 달라도 오직 경제민주화와 민생 해결을 위해 단합하고 통합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현정기자 jh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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