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베어링자산운용은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베어링 글로벌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를 신한금융투자에서 22일부터 판매 개시한다.
베어링 글로벌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는 글로벌 주식 및 채권에 주로 투자하되 통화, 파생상품,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투자하며 상황에 따라 투자비중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멀티에셋 펀드다.
중장기적으로 주식보다 낮은 위험으로 주식에 준하는 투자수익을 추구하는 한편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변동성을 낮게 유지한다. 한국에서는 작년 12월에 설정돼 현재 설정액이 16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펀드의 운용은 국내 및 해외 현지법인의 멀티에셋 전문가로 구성된 베어링 글로벌 멀티에셋 그룹이 담당한다. 운용역들의 평균 업계경력은 20년, 평균 근속연수는 11년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베어링자산운용 한국 최고운용책임자(CIO)인 박종학 전무는 "최적의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다양한 자산군별 장단기 수익률 예측 및 자산군별 상대 매력도를 비교 분석해 글로벌 자산배분 비중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베어링자산운용의 킴 도 아시아 멀티에셋 대표는 "최근 증시 등락이 중국 등 세계 경제의 펀더멘털에 기인했다기보다는 유동성에 기인한 측면이 큰 만큼 오히려 좋은 주식을 골라 선별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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