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박윤택)는 사진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싸이메라가 글로벌 다운로드 2억건을 돌파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싸이메라는 지난 2012년 3월 출시된 카메라 앱 서비스다. SK컴즈가 자체 개발한 안면인식 기술, 인물보정 등 성형 기능을 내세운 기능으로 인기를 모았고 지난 2014년 상반기부터 SNS 서비스로 발돋움했다.
싸이메라는 전체 이용자들중 85%가 해외 이용자들인만큼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 서비스는 서비스 초기에 동남아 지역에서 바람몰이를 시작해 현재 브라질을 중심으로 남미지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남미지역 외에도 다운로드 500만건을 돌파한 국가가 15개국을 넘어섰으며 이들 중 다운로드 1천만건 이상을 기록한 국가도 9개국에 달한다.
SK컴즈는 싸이메라를 통해 향후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관건이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성장에 집중하기 위해 국가별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정운철 싸이메라 본부장은 "글로벌 다운로드 2억건 돌파는 싸이메라가 글로벌 소통도구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는 상징성을 지닌다"며 "기존 경쟁력을 키우고 콘텐츠 간 유기적 선순환 유통으로 싸이메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이를 통한 수익창출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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