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체험행사 '봇물'

우리나라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지만 어린 아이를 위한 재미있으면서 유익한 체험행사는 크게 늘어나고 있다.

최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SBS '오! 마이 베이비' 등 육아 관련 예능 프로그램도 이같은 체험행사의 인기를 반영하는 것이다.

특히 일부 부모들은 힘든 철인삼종경기와 같은 경기에 함께 참여하기도 하고 템플스테이와 농촌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에 아이들을 데리고 간다.

이처럼 체험행사에 대한 대중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전국 각지에는 아이들을 위한 콘텐츠가 계속 등장하고 있다.

테마 공원과 같이 다양한 놀이거리를 한 곳에 모아둔 장소도 있으며, 박물관·고궁 등에서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도심에 있는 국공립 문화센터, 도서관에서도 주기적으로 행사를 하며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파주의 '탄탄스토리 하우스'는 아동도서 출판사인 여원미디어가 만든 어린아이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매달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와관련, 여원미디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월 체험 프로그램을 공지했다. 탄탄스토리하우스에서는 1월 매 토요일마다 '과일 찰떡 만들기'를 진행한다. 감성 요리동화인 '탄탄 아이쿡'에 소개된 과일 찰떡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행사이다.

또한 동화놀이 체험활동, 전시관 관람, 책방 이용을 할 수 있으며, 체험활동을 마친 아이들에게는 동화책을 선물한다.

/문화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