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세계 5위권 PC업체 에이수스와 구글이 스마트홈 제품 개발을 위해 손 잡았다.
에이수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에서 구글과 스마트홈을 위한 소비자 사물인터넷(IoT) 제품 등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두 회사는 구글의 IoT 플랫폼 브릴로(Brillo) 기반의 스마트홈 제품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브릴로는 개발자와 제조업체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모든 기기를 연결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이다.
구글은 지난해 '어떤 기기도 간편하고 안전하게 연결하겠다'는 목표로 만들어진 이 플랫폼을 공개했다. 에이수스 브릴로에 기반한 스마트홈 기기를 올해 연말께 내놓을 예정이다.
에이수스는 새로운 크롬북을 선보이며 구글과 끈끈함도 과시했다.
이번 CES 2016에서 교실 사용에 최적화된 교육 전용 노트북인 크롬북 C202를 선보였다. 학생들이 교실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내구성에 중점을 둬 개발된 크롬북 C202는 한번 충전으로 10시간 사용할 수 있다.
스티브 창 에이수스 북미 지사장 "크롬북 C202는 교육 분야 솔루션에 대한 에이수스의 헌신과 열정을 보여주는 제품"이라면서 "크롬 OS와 연동된 크롬북 C202는 학습 시간을 최대한 끌어올려주는 교육용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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