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유글로벌, 코콤앤티 인수…스타마케팅 강화

[김다운기자] 제이앤유글로벌이 '코콤앤티'의 인수를 통해 스타마케팅사업에 진출, 사업다각화를 추진한다.

제이앤유글로벌은 7일 코콤앤티의 지분 전량(주식 80만주)을 14억원에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코콤앤티가 보유한 쇼타임엔터테인먼트에는 송중근, 안소미, 오나미, 노우진, 이상민, 이상호, 박소라, 이동윤 등 개그콘서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20여명이 소속돼 있다.

이번 인수로 제이앤유글로벌은 게임형 3D 전자상거래 플랫폼 '소사이어티'와 주거밀착형 한방차 프랜차이즈사업인 '다시스' 매장 등에 쇼타임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을 활용한 스타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쇼타임엔터테인먼트가 진출한 사업을 통해 국내는 물론, 중국 등에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쇼타임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국내에서는 아프리카TV의 '안소미의 소미샵' 등 인터넷 홈쇼핑 플랫폼의 멀티채널네트워크(MCN)사업과 충남 아산에 50억원을 투자한 '쇼타임코미디홀'을 통해 공연제작 및 신인트레이닝 등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중국북경스타문화발전유한공사와 예능프로그램의 공동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제이앤유글로벌의 최대주주인 원기산삼 김대영 대표는 "이번 쇼타임엔터테인먼트의 인수를 통해 스타 마케팅이 가능해져 사업다각화에 힘이 실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