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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 강력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협조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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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北 핵실험 대응 외교, 日 아베와 15분간 전화 통화

[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북한 핵실험 관련 정상 외교가 계속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7일 미국 오바마 대통령에 이어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도 전화 통화를 통해 핵실험 관련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40분부터 15분 가량 아베 총리로부터 전화를 받고 북한의 핵실험 관련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북한의 핵실험이 한반도는 물론 지역 및 국제사회의 안정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하고 향후 북핵 문제에 있어 한·미·일은 물론이고 중국과 러시아 등과도 긴밀히 협력해 가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양 정상은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것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는 점에 입장을 같이 하면서 유엔 안보리에서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가 포함된 결의안이 신속하게 채택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도록 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지난해 말 타결된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합의에 대해서도 "북핵이라는 공동의 도전 요인에 한일 양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고, 박 대통령은 "양국 관계의 선순환적 발전을 위해 합의사항의 성실한 이행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언론을 통해 합의정신에 맞지 않는 언행이 보도돼 피해자들이 상처를 받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하면서 잘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은 언행들은 합의를 통해 이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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