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올림푸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전문가용 고성능 초망원 단렌즈와 180도 틸트 액정 화면을 탑재한 아웃도어 카메라를 선보였다고 7일 발표했다.
아웃도어 카메라 '스타일러스(STYLUS) TG-870(이하 TG-870)’은 180도 회전 가능한 틸트 액정 화면을 탑재했다.
신제품 TG-870은 틸트형 액정과 광학 5배 줌을 지원하는 21mm 초광각 렌즈, 1천600만 화소 화상 처리 엔진, GPS, 와이파이 기능 등을 탑재했다.
TG-870은 중 15m에서의 완전 방수 기능은 물론, 2.1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안전한 충격방지 기능과 영하 10℃에서도 작동하는 방한 기능을 갖췄다. 100kg의 하중도 견딜 수 있다. 여기에 방진 기능까지 탑재해 바닷가 물놀이나 스키장은 물론, 암벽등반과 같이 기존 카메라로 촬영하기 힘들었던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초광각 모드로 셀피 촬영을 할 때 왜곡 현상을 보정해주는 '자동초점 잠금' 기능이 추가됐고, USB 충전기 크기를 줄여 휴대성을 높였다.
렌즈 'M.주이코(ZUIKO) 디지털(DIGITAL) ED 300mm F4.0 IS PRO' 렌즈는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고성능 초망원 렌즈(35mm 환산 기준 초점거리 600mm)다. 올림푸스 고유의 바디 내장형 5축 손떨림 보정 기술과 연동되어 셔터 스피드 6단계의 손떨림 보정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림푸스가 새롭게 개발한 5축 연동(Sync) 손떨림 보정 기술은 렌즈와 바디에 각각 적용된 손떨림 보정 기능을 연동해 그 효과를 극대화하는 높이는 기술이다.
CES에서 공개된 두 제품은 2월 국내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정훈 본부장은 "올림푸스의 뛰어난 광학기술로 탄생한 두 제품 모두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사진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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