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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주름잡은 '롤(LoL)' 새해에도 인기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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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점유율 40% 유지…업데이트·e스포츠로 신년 인기 게임 예약

[문영수기자] 2015년 최고 인기 온라인 게임의 자리를 지킨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새해에도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엇게임즈는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e스포츠 대회를 열어 LoL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LoL은 지난 2011년 12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3년여 동안 국내 PC방 점유율 1위(게임트릭스 기준)를 이어가고 있는 온라인 게임이다. LoL은 현재까지 179주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며 PC방 점유율은 40%대를 웃돈다. PC방을 찾은 10명 중 4명이 LoL을 플레이한다는 의미다.

고객을 최우선에 놓는 라이엇게임즈의 운영 철학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는 LoL e스포츠가 이같은 인기 창출의 원동력으로 꼽힌다.

LoL은 올해 굵직한 기대신작들의 도전까지 연거푸 뿌리치며 1위 온라인 게임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같은 장르 경쟁작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을 비롯해 넥슨의 '메이플스토리2', 아이덴티티모바일의 '파이널판타지14' 등이 올해 잇따라 베일을 벗었으나 LoL을 끌어내리지 못했다.

라이엇게임즈는 내년에도 다양한 신규 챔피언(영웅)들을 순차 업데이트하고 게임 기능을 개선해 LoL의 이용자층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욕설이나 비매너 행위 등으로 게임의 재미를 해치는 이용자 제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지난 9월 LoL에 '머신러닝' 기술이 탑재된 제재 시스템을 선보인바 있다. 머신러닝이란 컴퓨터가 입수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로, 채팅 기록, 플레이 패턴 등을 분석해 LoL에서는 각종 게임 내 정보와 시스템 내에서 직접 이용자 제재 여부를 가늠할 수 있게 됐다. LoL에 적용된 머신러닝 기술은 데이터가 축적되면서 한층 더 정교해질 전망이다.

LoL 인기와 저변 확대에 큰 영향을 미친 굵직한 e스포츠 대회도 순차적으로 열린다. 라이엇게임즈는 2015년 신설한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을 비롯해 'LoL 월드 챔피언십', 'LoL 올스타'를 연말까지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는 1월 13일부터 개막한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올해에도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플레이어 중심의 철학을 잘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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