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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2016년 신산업에 정책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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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바이오 헬스 등 27개 지역전략산업 육성

[이영은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2016년은 미래 신산업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사물인터넷, 바이오 헬스 등 27개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 프리존을 본격 운영하고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3년차를 맞이하는 새해에는 그간의 혁신의 성과가 우리 경제의 구석구석에 퍼져나가 산업의 활력이 제고되고 건강한 체질로 거듭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수출 회복을 통한 경제성장 및 유망 신흥국을 대상으로 수출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스마트 공장 본격 확산 및 자동차, 철강 등 주력 업종별로 선도적인 신제품 개발과 투자 촉진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아울러 윤 장관은 올 한해 세계적인 경제 위축과 수출 부진, 메르스 사태 등으로 경제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리나라의 수출이 세계 6위로 선전했고, 중국을 비롯한 4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여건이 어렵지만 경제 구성원 모두 힘을 합쳐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한다"면서 "정부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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