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새정치민주연합 새 당명 '더불어민주당'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김한길+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1년9개월만에 역사 속으로

[윤미숙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당명을 '더불어민주당'으로 바꾼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문재인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와 당무위원회의를 잇달아 열어 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후보작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새 당명으로 확정했다.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당무위원회의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새 당명은 더불어민주당"이라며 "더불어민주당으로 의견을 내신 분은 국민과 더불어, 참신한 정치인과 더불어, 혁신과 더불어, 이 사회의 약자와 더불어 멋진 야당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고 소개했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은 더불어민주당과 '민주소나무당', '새정치민주당', '함께민주당', '희망민주당' 등 최종 후보작 5개를 놓고 여론조사를 진행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이 여론조사에서 3위를 차지했으나 최고위에서 단일 후보로 채택됐다. 1위는 희망민주당이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당무위에서 당명 개정안이 의결된 직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당명 변경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라는 당명은 이날부터 법적 효력을 갖게 됐으며, 지난해 3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합당하며 탄생한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당명은 1년 9개월여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의 약자와 로고 디자인은 오는 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손 위원장은 당명 약자와 관련해 "아직 정하지 않았다. 예민한 부분들이 좀 있다"고 했다. 원외 '민주당' 등이 있어 약칭으로 '민주당'은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손 위원장은 "'더민주당'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더'는 'the'일수도 있지만 'more'일수도 있고 '더 좋은 민주당'이 될 수도 있다"고도 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새정치민주연합 새 당명 '더불어민주당'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