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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중진·수도권 의원 "文, 조기 선대위 구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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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 등 혼란에 종지부 찍을 것"…文 결단 압박

[윤미숙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중진 및 수도권 의원들이 문재인 대표에게 20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조속히 구성, 공천 등 총선 관련 일체의 권한을 위임할 것을 요구키로 했다.

이들은 27일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2시간 30여분에 걸쳐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박병석 의원이 전했다.

박 의원은 브리핑에서 "오늘 모임에서 당 대표께 선대위를 조속히 구성하시도록 요청하기로 했고 최고위원회는 20대 총선에 관한 권한을 선대위에 위임하도록 했다"며 "선대위는 혁신과 통합의 정신으로 구성하고 운영하도록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특히 박 의원은 "우리 당 소속 의원과 당원들은 탈당 등 더 이상의 혼란에 종지부를 찍고 민생 해결과 당의 승리를 위한 단결에 진력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탈당 방지 약속' 조기 선대위 구성의 전제로 내건 문 대표에게 '결단'의 계기를 마련해 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문 대표는 "더 이상의 추가 탈당을 막는 단합이 약속된다면 당헌·당규에 따라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기 선대위 구성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53명이 참석했다. 김성곤 의원은 "오늘 자리하지 못해 위임한 의원들까지 모두 합해 총 67명이 이 요구안에 동의했다"며 "우리 당 의원 121명 중 과반 의원들이 동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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