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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주가 요동…안철수 탈당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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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이후 넉달 만에 5만원 넘더니 8만원에 육박

[김국배기자] 국내 1위 보안업체 안랩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4만원 안팎을 오가던 주가가 지난 21일 6만1천원을 기록하더니 22일 주식시장에서 종가 7만9천300원을 찍었다.

공교롭게도 안철수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13일 이후부터 주가가 갑자기 요동을 치고 있다. 안 의원은 안랩의 전신인 안철수연구소의 창업자이자 안랩의 최대주주(18.6%)다.

14일 5만4천400원으로 지난 7월 24일 이후 144일만에 처음으로 5만원을 넘더니 다음날인 15일에는 4만8천850원으로 다시 5만원 밑으로 내려갔다. 이후 18일까지는 4만5천원에서 4만9천원 사이를 오르내렸고 21일 6만원 선을 넘어섰다. 이어 22일에는 8만원에 육박했다.

물론 이같은 주가 흐름을 안철수 의원의 탈당으로 인한 효과라 단정짓기엔 무리가 있겠지만 이를 빼고 현재의 주가 변동을 설명하기도 어려운 게 사실이다. 과거 안 의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을 당시에도 안랩의 주가는 치솟았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안랩은 22일 최근 시황변동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해 "기업 가치 이외의 기준으로 투자하는 것에 대해 주의해달라"며 투자자 주의를 당부하기 이르렀다.

안랩은 "안랩은 원칙을 중시하는 기업정신에 입각해 투자자 주의를 당부 드린다"며 "어떤 기업에 투자할 때는 회사의 본질가치와 가치 성장성을 평가해 투자하는 것이 옳고, 투자자들이 기업가치 이외의 기준으로 투자할 경우에는 신중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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