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새누리당은 22일 박근혜 대통령이 단행한 5개 부처 개각과 관련,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장관급 인사 6명에 대한 개각이 발표됨에 따라 해당 상임위원회로 인사청문 요청안이 제출될 것"이라며 "국회는 정부의 요청안이 제출된 후 20일 이내에 인사청문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특히 "현재 우리나라는 경기침체와 미국 금리인상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악재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런 때에 인사청문 지연으로 인한 국정공백은 바로 자살골"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인사청문 절차는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하되 신속하게 마무리돼야 한다"면서 "야당은 인사청문 일정과 경과보고서 채택이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협조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장관 내정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니 명망을 갖추고 풍부한 경험이 있어 기대가 크다"며 "4대 개혁 완수를 위해 혼신을 다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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