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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2015 혁신성과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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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부회장 "전 임직원 3심 3행 실천해야 한계상황 돌파"

[양태훈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17일 경기 파주 사업장에서 '2015 혁신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혁신성과 발표회는 매년 전사적 핵심 과제들을 수행한 TDR팀별 성과에 대해 사업기여도, 기술 선도력 등을 고려해 'World's No.1상'(2팀), '금상'(12팀), '은상'(20팀), 'Skill상'을 포상하는 행사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는 기술, 제품, 생산부문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41개 TDR팀들에게 특별 포상금과 해외여행 등의 부상이 주어졌다.

TDR은 'Tear Down & Redesign(풀어헤쳐 새로 디자인한다)'의 줄임말로, LG고유의 혁신 활동팀을 의미한다.

특정과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기존의 것을 풀어헤쳐 새롭게 디자인해 가치를 창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포상 외에도 2016년 TDR팀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전사 TDR 출정식도 개최, 'LGD답게, 일등답게! 한계돌파 2016!' 이라는 슬로건 정해 내년을 시장 선도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2016년 디스플레이산업은 생사의 중대 기로에 서있다"며, "모든 역량을 집중, 변화와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전 임직원이 3심 3행 (三心三行)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계상황을 돌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3심 3행은 초심(初心), 일심(一心), 진심(眞心)의 3심(心)을 바탕으로, 겸손의 자세로 실력을 갈고 닦는 수행(修行), 모두가 한 마음 한 방향으로 실행하는 일행(一行) 그리고 가야 할 길이라면 제대로 될 때까지 실행하는 결행(決行)의 3행(行)을 실천하자는 의미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TDR 참여 임직원 및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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