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마케팅 전문업체이자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가 2016년 디지털 트렌드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마케터는 2016년에 소비자의 목소리를 더욱 잘 들을 수 있고 각종 모바일 서비스의 대중화로 관련 사업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마케터는 마케팅 전문업체답게 2016년 첫번째 디지털 트렌드를 소비자의 목소리 듣기로 뽑았다. 검색과 네이티브 소셜 페이지가 비즈니스용으로 접목되면서 소비자의 목소리를 이전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에 비즈니스의 초점을 맞춘 검색은 올해보다 15% 이상, 소셜은 2배 증가할 것으로 점쳐졌다.
2016년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본격화되고 이로 인해 모바일 커머스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2015년 애플페이, 안드로이드페이, 삼성페이의 등장으로 토대를 다졌고 2016년엔 다양한 분야로 확산돼 모바일 결제 서비스 이용자가 3천7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측됐다.
거래액도 2016년 270억5천만달러에서 2019년 2천104억5천만달러로 예상됐다. 개인정보수집에 대한 소비자의 잣대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였다.
또 페이스북이 모바일 사업의 고속 성장으로 준모바일 회사로 변신할 전망이다. 페이스북은 올 3분기 모바일 광고 매출 비중이 4분의 3을 넘어섰고 모바일 이용자 비율도 2014년 34%에서 2015년 47%로 크게 늘었다.
이처럼 모바일 비중이 커져 2016년 m커머스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마케터는 2016년 미국 m커머스 시장 비중이 25%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m커머스는 패블릿처럼 큰화면의 스마트폰 출시와 손쉽게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확산, 소셜사이트에 추가된 구매버튼 등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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