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신임 부회장은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에너지·화학위원회 위원회 전략위원장과 SK이노베이션 사장을 겸임하면서 그룹 전반의 실적 개선과 SK이노베이션 위기극복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한 SK이노베이션을 맡은 지 1년 만에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체질개선에 성공, 흑자로 돌아설 수 있도록 진두지휘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앞으로 SK그룹 내 에너지 및 화학 분야의 성장동력 발굴에 힘쓸 것으로 전망된다.
정 부회장은 1954년생으로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조지아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SK㈜ 석유개발사업부, 구조조정추진본부 인력팀장, SK C&C 경영지원부문장, SK C&C IT서비스 사업총괄, SK C&C 대표이사 사장 겸 수펙스추구협의회 윤리경영위원장 등을 거쳤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