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128기가바이트(GB) 용량의 마이크로SD 카드 '프로 플러스(PRO Plus)'를 미국과 한국, 중국, 독일 등 세계 50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프로 플러스 제품군은 기존 대비 약 4배 빠른 초당 90메가바이트(MB/s)의 쓰기속도를 제공, 읽기와 쓰기 속도 모두 초고화질(UHD) 영상 촬영에 적합한 'UHD 스피드클래스3(U3)'를 충족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UHD 영상을 끊김 없이 약 3시간 50분간 촬영할 수 있는 성능을 지원한다. 10년의 사용 기간과 1만 번의 탈착을 보증하며, X-레이는 물론 강한 외부 자기장 충격에도 데이터 손실을 방지할 수 있는 내구성도 제공한다.
또 영하 25도의 혹한부터 습도 93%에 이르는 다습한 환경에서도 500시간 지속(영상 40도) 사용할 수 있는 안정성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김언수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마케팅 팀장(전무)는 "이번 마이크로 SD카드는 야외 활동이 많은 트렌드 세터들에게 최고의 사용 편의성과 만족감을 줄 것"이라며 "더욱 빠르고 큰 용량의 메모리카드를 출시,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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