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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자동차유리 1위 코리아오토글라스 "독보적 기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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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코스피 시장 입성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김다운기자] 국내 자동차 유리 시장점유율 1위 기업 코리아오토글라스가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업 경쟁력과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2000년 KCC와 AGC의 합작을 통해 설립된 코리아오토글라스는 한국과 일본의 유리 가공 기술력이 만나 탄생한 자동차 유리 전문 업체다.

현대·기아차, 한국GM,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는 물론 러시아, 체코, 미국 등 해외 자동차 공장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코리아오토글라스 우종철 대표는 "독보적인 안전유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생산능력을 확보한 결과"라며 "접합유리 기술력은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용 유리산업은 자동차 물량의 수주가 이루어지면 자동차 필수부품인 유리는 옵션이 아닌 100% 공급되기 때문에 수주를 통한 물량 확보가 그 어느 부품보다도 중요한 산업이다.

자동차용 안전유리 산업은 일정 규모의 양산 설비를 구축하는데 막대한 비용이 수반되며 고도의 기술력과 품질역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다는 설명이다.

우 대표는 "코리아오토글라스는 첨단 설비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자동차 유리 업계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과 설비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자동차 수요를 예측하고, 이에 맞춰 꾸준히 생산능력을 확보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8년 현대, 기아차가 주관하여 평가하는 품질 및 기술, 납입 시스템에서 3개 부문 모두 최고 수준인 5스타를 취득해 매년 이를 유지하고 있고, 2015년에는 GM으로부터는 SOY(올해의 협력자)상을 수상했다.

향후 친환경 자동차와 같은 미래 성장 사업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음유리, 발열유리 등 소비자 편의를 위한 기능성 유리의 개발에 집중, 꾸준히 사업 확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우 대표는 "코리아오토글라스는 국내 최고의 기술, 품질,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확실한 성장 모멘텀이 구축된 기업" 이라며 "코스피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을 통해 빠르게 진화하는 자동차의 트렌드에 맞춘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국내외 유수의 고객사와의 협력 시스템을 확대해 국내를 넘어 세계 자동차 유리 시장의 명가로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률 각각 6.3%, 5.9%를 달성했다.

지난달 2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오는 21일과 22일 공모청약을 거쳐 12월 29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1만500~1만2천원이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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