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1실장에 선임된 이인종 부사장은 삼성 결제서비스 삼성페이의 주역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9일 발표한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에서 무선개발실은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는 개발1실과 하드웨어를 맡는 2실로 이원화 돼 기존 강점을 보이던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삼성페이 같은 소프트웨어에도 한 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이인종 부사장의 역할론이 주목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인종 부사장은 보직 인사 전까지 무선 B2B개발팀장(부사장)을 맡아 삼성페이를 출시 초기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이 부사장은 1965년생으로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채플힐캠퍼스 대학원 컴퓨터공학 박사를 수료했다.
이 부사장은 네트워크 분야 전문가로 '삼성페이'와 '녹스(Knox)' 등 삼성전자의 차세대 사업을 주도하는 핵심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네트워크 분야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국제전지전자공학회 윌리엄 베네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부사장은 2011년 삼성전자에 전무로 입사해 보안솔루션 녹스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B2B 사업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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