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한국관광공사(대표 정창수)와 함께 개최한 '2015 스마트관광 ICT 공모전'에서 아로정보기술의 '코리아 트랜짓 가이드'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발표했다.
2015 스마트관광 ICT 공모전은 SK플래닛이 보유한 T맵, 11번가 등의 오픈플랫폼과 한국관광공사 대외개방 플랫폼 '투어API'를 활용해 국내 관광 정보를 활성화하고 우수 앱 개발자를 발굴하는 대회다.
이날 SK플래닛 ICT인재양성소 상생혁신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총 7개팀이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그동안 260여개 팀이 참가해 30여개 서비스가 출시된 바 있다.
올해 스마트관광 ICT 공모전 대상은 아로정보기술의 '코리아 트랜짓 가이드'가 차지했다. 이 앱은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길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또한 도시별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는 '어반폴리(개발팀 어반플레이)'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비무장지대(DMZ) 관광상품 및 UN전투지역을 소개하는 'DMZ어드바이저(개발팀 디엠지스파이투어)가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어 ▲위치기반 여행정보 스크랩 앱 찜콕(개발팀 와이드넷엔지니어링)' ▲사용자 맞춤형 관광지 소개 앱 '투어로드(개발팀 위즈온협동조합)' ▲여행지 방명록 앱 'CRUMB(개발팀 김환희)' ▲위치기반 음식점 검색 앱 '오십보백보(개발팀 Team율곡마드리드) 등 4개 앱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SK플래닛 전중희 사업지원실장은 "공모전을 통해 관광 정보와 ICT를 결합한 우수한 서비스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면서 국내 관광 활성화뿐 아니라 모바일 ICT생태계 조성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SK플래닛이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데이터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최종학 국민관광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관광정보가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제공하여 창조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올해 스마트관광 ICT 공모전 수상 앱들은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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