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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 HEV 내놓은 기아차 "하이브리드 세단 새기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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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km/ℓ·38kW 고출력 전기모터 적용, 사전계약 800여대

[이영은기자] 기아자동차가 신형 K5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고 "스포티 하이브리드의 새로운 기준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아차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미디어 발표회 겸 시승회를 열고, 동급 최고수준 연비와 가솔린을 뛰어넘는 동력성능을 갖춘 K5 하이브리드 출시를 알렸다.

기아차는 지난 2013년 K7하이브리드 출시 이후 3년여간 역량을 집중, 금번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신형 K5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기아차 김창식 부사장은 "오늘 출시되는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기존 K5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미래지향적인 감각이 더해진 스포티 하이브리드 세단"이라며 "고객들이 이 차를 직접 만나게 되면 더 좋은 반응을 보여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스포티한 에어로다이나믹(Aero-dynamic·공기저항 최소화해 연비 및 주행성능 개선한 디자인 기법) 콘셉트의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전용 2.0 GDI 엔진을 새롭게 적용해 연비와 주행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자동 개폐 시스템과 전면부 에어커튼 등을 적용해 공기저항을 줄였고, 효율적인 회생제동을 가능하게 하는 하이브리드 전용 변속기를 적용해 연비를 17.5km/ℓ까지 끌어올렸다.

아울러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하이브리드 전용 2.0 GDI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56마력(ps), 최대토크 19.3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을 적용한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최고의 연비와 더불어 파워풀한 주행성능까지 갖춘 '스포티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역동적인 기아차만의 색깔을 지닌 친환경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계약 800대…하이브리드 고객 위한 특별 보장서비스 마련

금번 출시된 K5 하이브리드는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을 19만~27만원까지 인하해 고객 부담을 낮췄다. 또 차량 등록 시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 감면 받을수 있고, 이와 별도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보조금 1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K5 하이브리드 보유 고객을 위한 '하이브리드 BIG 3 보장' 서비스와 '유류비 100만원' 지원, '특별 할부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고객 잡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달 신형 K5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실시 후 한 달 만에 800여 대가 계약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와 더불어 신형 K5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출시 4개월인 11월에만 8천137대가 계약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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