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일 스마트공장 사업 총괄 관리기구인 스마트공장추진단과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사업추진을 위한 실무 이행방안에 합의하고 이와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는 스마트공장추진단(이하 추진단)으로부터 2년 간(16~17년) 총 300억 원의 지원금과 150여 명의 삼성 소속 전문기술요원(멘토)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앞서 지난 8월 삼성과 산업부가 각각 2년 간 150억 원을 공동 출연해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에 활용하기로 합의한 덕분으로, 혁신센터는 총 600개 이상의 지역 중소기업을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혁신센터에 파견될 삼성 소속 멘토는 혁신센터의 일원으로 스마트공장 지원 대상기업의 발굴, 시스템 구축, 사후관리부터 기술․노하우 전수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추진단은 이달 중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는 공고를 낼 계획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은 각 지역 혁신센터로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산업부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센터가 지역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확산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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