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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5월매출 1억5천827억원...전월 비해 10.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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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 5월 매출액이 전달(1조7천632억원)에 비해 10.2% 감소한 1억5천827억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고 2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 1분기 사상최대의 매출(총 5조1705억원)을 기록했던 LG전자의 기록 갱신은 2분기에는 힘들 전망이다.

특히 백색가전 사업을 하는 디지털어플라이언스(DA) 사업부와 휴대폰, 시스템, PC 등의 사업을 하는 정보통신 사업부의 매출 감소가 확연했다.

DA 사업부의 경우에는 전달에 비해 17.5% 감소한 5천187억원을 기록했으며, 정보통신 사업부도 12.3% 감소한 5천78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쳤다.

DA 사업부의 매출 감소는 내수 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에어컨 사업의 계절성을 감안할 때, 매출 감소는 당연하다는 것이 LG전자측 분석이다.

또 정보통신 사업부의 주력 사업 아이템인 휴대폰 판매대수는 161만8천대로 전달(178만8천대) 보다 9.5% 감소했다. 내수 26만대, 수출 136만대다.

내수는 전월에 비해 13% 성장했으나, 수출은 사스 여파, 중국 판매 부진 등으로 전월에 비해 13%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디지털TV·DVD·광스토리지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디지털 디스플레이 앤 미디어(DDM) 사업부는 5천78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0.7% 소폭 증가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TV 수출과 PDP 등의 매출이 급신장한 데 힘입은 것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2분기 매출액이 경기 불황 지속 등의 여파로 1분기 실적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한편, LG전자는 올 1~5월 누적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되려 13% 증가한 것으로 이날 언론 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DA 9%, DDM은 14%, 정보통신 33% 등 각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뚜렷하게 성장세를 견지하고 있다.

/이관범기자 bum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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