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국토부 2차관에 최정호 임명

[윤미숙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국토교통부 2차관에 최정호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임기가 만료되는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이상민 변호사를 내정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정 대변인은 "최 신임 차관은 국토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국토부 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조직 내 신망이 두터워 국토부 주요 정책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 내정자에 대해선 "대법원 재판 연구관을 역임하며 풍부한 재판 경험과 법률 지식을 갖춘 판사 출신 법조인"이라며 "국민 권익을 보호하고 법과 원칙에 따른 행정을 구현할 적임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