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내비 앱 '맵피', 다운로드 200만 돌파

[민혜정기자] 현대엠엔소프트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mappy)'가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맵피가 사용자수 200만명을 돌파는 지난 해 6월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이래 1년5개월만에 달성한 성과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맵피가 정확하고 빠른 길안내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맵피는 실시간 빠른 경로, 실시간 편한 경로, 무료 경로, 고속도로 우선 경로, 최단 경로, 자동차전용 제외 경로 등 6가지 경로 선택과 같이 빠르고 정확한 길안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맵피'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받는다.기존 스마트폰용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애플리케이션 설치 후에도 고용량의 지도 및 교통정보 데이터를 별도로 다운로드 받아야 하는 방식인 반면 클라우드 서비스 방식의 맵피는 내비게이션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실시간으로 자동 전송받아 실행할 수 있어 간편하다.

맵피는 차량용 내비게이션에서 강점을 보였던 사실감 넘치는 3D 입체 지도를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구현했다.

특히 맵피는 네이버와 제휴를 통해 지도 검색을 통합검색에서 동시에 검색할 수 있으며 경로 탐색 시와 목적지 도착 시 네이버 지도에서 제공되던 고화질의 거리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맵피;를 단순한 모바일 버전의 내비게이션이 아닌 컨텐츠 및 커넥티비티 서비스로 강화할 것"이라며 "사용자들의 다양한 모바일 라이프를 충족시키는 브랜드 가치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