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이번 주에 주목할 주식시장 관련 주요 이슈는 ▲미국 11월 마킷 구매관리지수(PMI) 제조업지수 발표 ▲미국 1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 발표 등이 있다.
국내 증시는 지난주 후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금리 인상 폭이 점진적으로 완만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했다.
오는 23일에는 미국 마킷 PMI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시장 추정치는 54.0p로 전월 54.1p 대비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KDB대우증권 고승희 애널리스트는 "미국 내 재고 부담과 예상치를 하회한 산업생산 등을 고려할 때, PMI제조업지수가 크게 개선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오는 25일엔 미국 1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 발표가 있다.
시장에서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가 99.2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월의 97.6에 비해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앞서 미시건 소비자심리지수가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미국 내 임금 상승을 고려할 때, 소비자기대지수 역시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이다.
고 애널리스트는 "미국 연말 소비시즌을 앞두고 국내 증시에서는 IT와 소비재 업종을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제약, 인터넷, IT, 의류, 자동차 업종에 단기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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