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국산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이 내년 초 북미와 유럽 게임 시장에 도전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블레이드앤소울의 북미·유럽 정식 서비스가 오는 2016년 1월 19일 오전 0시(EST, 동부 표준시) 시작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정식 서비스에서는 최고 45레벨까지의 콘텐츠와 클래스 7종, 던전 30종, 이용자간 대결(PvP) 콘텐츠 '비무장'이 제공된다. 사전 패키지를 구매한 이용자들은 내년 1월 15일부터 게임을 먼저 플레이 할 수 있다.
현지 서비스를 맡은 엔씨웨스트(대표 윤송이)는 내년 1월 정식서비스 전까지 세 번의 추가 테스트를 진행해 블레이드앤소울의 게임성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엔씨웨스트 팀 그래니치 마케팅 디렉터는 "최근 진행한 블레이드앤소울의 두 번째 비공개테스트에 수만 명의 북미·유럽 게이머들이 참여했다"며 "2016년 1월 론칭까지 세 번의 추가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블레이드앤소울은 제작기간 5년, 500억 원 이상의 개발비가 투입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2012년 6월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고 그 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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