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한일전 승리 트윗 폭증

[성상훈기자] '야구 한일전 트윗도 최고'

트위터코리아(대표 소영선)는 지난 19일 저녁 8시30분부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이하 WBSC)이 주최한 국가 대항전 '프리미어12' 한일전 경기 관련 트윗량이 총 8만3천건에 달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트위터코리아는 이 수치가 프리미어12경기 시작후 가장 많은 트윗을 하룻밤만에 쏟아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위터내 야구팬들은 실시간 트렌드 키워드를 통해 경기 실황을 그대로 중계했다.

트위터 버즈량(언급 횟수)은 지난 19일 저녁 8시30분부터 상승곡선을 보였으며 9회 무렵인 10시30분부터 폭증하기 시작해 다음날인 20일 새벽 5시까지 지속됐다.

트위터 버즈량 그래프를 살펴보면 해당 경기가 무득점으로 8회까지 이어지자 팬들은 '기적의 8회' 키워드로 실시간 트렌드를 만들었다.

이어 9회초부터 연속 안타가 터지자 오재원, 손아섭, 정근우의 이름이 차례로 트위터내 실시간 트렌드 키워드로 올랐다. 이어 무사 만루에 이르자 '아웃', '9회', '한국승리'가 트렌드 키워드로 추가됐다.

한편 우리나라가 진출한 프리미어12 결승전은 오는 21일 토요일 7시에 열리며, 우리 대표팀은 20일 열리는 멕시코와 미국전 승리팀을 상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