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스, 중국에 화장품 공급계약 체결

[김다운기자] 큐브스가 중국에 화장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SSG, 광명인터네셔날과 3자간 체결로 이뤄졌으며, SSG는 국내 우수 화장품의 제품 소싱을 담당하고, 큐브스는 해당 제품을 중국국영기업의 무역담당 주관업체인 광명인터네셔날에 향후 5년간 공급을 한다.

공급하는 제품은 코리아나 화장품의 브랜드로 전체 70종 라인 전 제품이며, 골드, 인삼, 캐비어를 기반으로 하는 고품질 기능성 제품이다.

큐브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자회사 400여 개를 거느린 중국 국영기업과 대규모 도·소매, 면세점, 백화점, 온라인쇼핑몰에 국내 우수 화장품을 5년간 지속적으로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확한 공급 규모, 금액, 조건은 세부 계약이 도착하는 대로 공시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큐브스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중국 내 국내 우수상품들을 엄선해,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큐브스는 지난 9월 중국 기업 강소정현과기유한공사의 지분 51%를 인수하며 중국사업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