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미국 최대 가전쇼 CES 주관사 미국 가전협회(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가 소비자기술협회로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17일 발표했다.
협회 명칭을 바뀌었지만 행사명 CES은 그대로 사용된다.
소비자기술협회 (CTA)는 2천200여 개의 미국 기술 업체를 대표하고 있으며, 이 중 80%는 작은 규모이거나 스타트업 업체들이다.
기존 사용했던 '가전(Electronics)'이라는 단어가 기술과 관련된 전체 업계를 대변할 수 없다고 판단돼 명칭 변경을 결정했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게리 샤피로 CTA 사장은 "업계가 변화함에 따라 본 협회도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협회의 새로운 이름인 소비자기술협회가 이같은 부분은 물론 업계의 혁신 정신을 더 효과적으로 대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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