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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스마트픽 서비스, 더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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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픽업할 수 있는 조건 완화…주문 시간 마감 16시로 늦춰

[장유미기자] 롯데백화점의 스마트픽 서비스가 당일 픽업 조건이 완화되면서 더욱 빨라진다.

스마트픽 서비스란 롯데닷컴, 엘롯데 등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백화점에서 직접 찾을 수 있는 옴니채널 서비스다.

5일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9일부터 스마트픽 이용 고객이 16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에 상품을 픽업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예전에는 오전 10시 이전에 주문해야 당일에 상품을 픽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당일 픽업 가능한 주문 시간 마감이 16시로 늦춰지면서 더 많은 고객이 당일에 주문 상품을 찾아갈 수 있게 됐다. 12월 이후에는 주문 이후 3시간 이내에 픽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스마트픽, 스마트 쿠폰북 등 오프라인 매장과 IT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옴니채널 서비스를 이용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금까지 선보인 적 없는 신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쇼핑 편의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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