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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10월 내수판매 1만4천대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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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회사 출범 이후 10월 판매량 중 최고

[이영은기자] 한국GM이 지난 10월 한달간 총 5만4천671대를 판매,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고 2일 발표했다.

내수 1만4천675대, 수출 3만9천996대를 기록했다. 특히 내수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6% 증가,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10월 판매량으로는 최대다.

한국GM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더 넥스트 스파크와 준대형 세단 임팔라, 소형 SUV 트랙스가 고객의 큰 호응을 받으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며 "SUV 캡티바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스파크의 경우 지난 한달간 5천435대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5% 증가세를 보였다. 플래그십 세단 임팔라는 10월 1천499대가, 쉐보레 캡티바는 1천186대 팔려 전년동기 대비 60.9% 급등했다.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 부사장은 "최근 출시한 신제품에 대한 뜨거운 시장 반응과 긍정적인 판매실적 달성 등 한국시장에서 쉐보레의 새로운 시작을 확인하고 있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신차와 더불어 통합된 마케팅 활동 및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로 올해 내수판매를 견실하게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의 올해 10월까지 누적 판매는 총 50만9천482대(내수 12만8천671대, 수출 38만811대, CKD제외)로, 같은 기간 반제품으로 수출하는 CKD 수출은 68만8천889대를 기록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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