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박진 삼성SDI 중대형전지 자동차부문 마케팅팀 상무는 30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세계 버스시장 1위인 위통과 중국 트럭시장 1위 업체인 포톤 등 중국 내 10개 업체 이상과 프로젝트를 수주한 상태로 (중국의) 라인가동도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OEM 수주는 지난해 큰 성과를 거뒀고, 올해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예상보다 주문이 몰려 라인 가동률도 예상보다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고 향후 중대형 전지사업에 기대를 나타냈다.
특히, 박 상무는 "내년에도 중국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 실제 수주물량도 늘고 있어 중국에서 상당한 성과가 기대된다"며, "중국 생산 라인은 개발비 부담도 적어 (향후) 전체 사업부의 수익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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