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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3분기 매출 58% 증가에도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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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이용자 400만명·기대치 밑도는 4분기 전망치로 투자자 실망

[안희권기자] 소셜미디어 업체 트위터가 3분기에 58%의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규 이용자 증가율 둔화와 기대치 밑도는 4분기 전망치로 주가는 오히려 큰폭으로 떨어졌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에 따르면 트위터의 3분기 매출은 5억6천920만달러로 전년대비 58% 증가했다.

광고 매출은 5억1천300만달러로 전년대비 60% 늘었으며 모바일 광고 매출 비율이 86%에 이르렀다. 데이터라이선싱과 기타 수입은 5천600만달러로 37% 증가했다.

3분기 손실도 지난해 같은 기간 1억6천500만달러(주당 29센트)에서 올해 1억3천200만달러(주당 20센트)로 소폭 감소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이익은 10센트였다. 매출과 주당이익은 시장 기대치 매출 5억5천940만달러, 주당이익 5센트를 모두 웃돌았다.

하지만 월간 이용자수 증가율이 기대에 이르지 못해 투자자를 실망시켰다. 3분기 이용자수는 3억2천만명으로 2분기 3억1천600만명에서 400만명 증가했고 전년대비 11% 늘었으나 시장 기대치인 3억2천400만명에는 이르지 못했다.

여기에 트위터가 4분기 매출 전망치를 6억9천500만~7억1천만달러로 하향 조정해 이것마저 시장 기대치인 7억3천970만달러를 하회했다. 4분기 매출 전망치까지 기대치를 밑돌아 주가는 장외거래에서 13% 가까이 급락했다.

트위터는 4분기 전망치를 수정한 이유에 대해 밝히지 않았으나 시장 분석가들은 이용자 증가율 둔화 등을 이유로 꼽았다.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재도약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에 대한 투자와 채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개혁의 강도를 한층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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