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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몰, 외국인 고객 위해 '자국통화결제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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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통화로 결제 가능…글로벌 서비스 강화

[장유미기자] 패션 아울렛 W몰이 23일부터 외국인 고객을 위한 '신용카드 자국통화결제서비스(DCC, Dynamic Currency Conversion)'를 도입한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 Card), JCB 등 해외카드로 결제 시 미국(USD), 일본(JYP), 유럽(EUR) 등 세계 주요 23개국의 통화로 제공되는 결제옵션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자국통화를 선택하면 확정환율이 적용돼 매장에서 결제한 금액과 최종 청구 금액이 같아 쉽게 결제비용을 확인 가능하며 환율변동에 따른 불확실성도 없어 쉬운 지출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W몰 관계자는 "최근 외국어 가능 인력 충원과 부가세 현금 환금이 가능한 도심환급점을 개설하는 등 글로벌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국통화 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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