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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SK하이닉스"2016년 3D낸드 시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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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훈기자] 김영래 SK하이닉스 플래시마케팅그룹장(상무)은 22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3차원(3D) 낸드 시장은 국내 경쟁사의 3D 낸드를 활용한 SSD의 공급으로 시장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시장의 발판을 마련하기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오는 2016년부터는 모든 후발 업체들이 3D 양산에 진입해 본격적인 3D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사의 3D 낸드플래시 사업에 대해서는 "현재 2세대 3차원(3D) 낸드플래시 제품은 이미 양산 준비를 마쳤으며, 모바일의 경우 고객사를 대상으로 샘플링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36단 SSD는 연내에 샘플이 등장, 3세대 48단 제품의 경우에는 올 연내 개발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돼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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