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첫 한국어 채용 공고 배너 개설

[성상훈기자] 페이스북코리아가 처음으로 한국어로 직무 내용을 소개한 채용 공고를 내 눈길을 끈다.

잡플래닛(공동대표 황희승, 윤신근)은 국내 기업 정보 서비스 중에서는 처음으로 페이스북코리아의 채용 공고 배너를 게재한다고 19일 발표했다.

페이스북코리아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채용 웹사이트를 개설해 채용 공고를 올려왔다.

또한 그동안 채용 공고 게재시 직무 설명을 영어로만 적어왔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어로 직무 내용을 적어 채용 공고를 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잡플래닛은 임직원이 직접 현재 근무중이거나 근무했던 회사의 평가를 익명으로 올리는 소셜 미디어 서비스다.

잡플래닛 이인묵 대외협력실장은 "페이스북이 처음으로 한국어로 표시된 채용공고를 낸 것은 더 많은 사람들이 채용 공고를 보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만큼 잡플래닛 이용자들의 수준을 높게 봤다는 것으로 앞으로 구직자들에게 더 좋은 취업 정보를 소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